오산시, 문화누리카드 사업 추진…연간 11만원 지원

오산시청 뉴스1 자료사진.
오산시청 뉴스1 자료사진.

(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지원을 위한 2023년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으로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1인당 연간 11만원 지급된다.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모바일 앱, 전화 ARS(1544-3412)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일로부터 올해 말까지 문화누리카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 가능 분야는 △온·프라인 서점 △음원사이트․음반판매점 △영화관·OTT 서비스 △케이블TV △공연장·극단·문화센터 △미술관․박물관 △사진관 △체육용품·시설 △버스·철도·항공 △여행사·렌터카·관광명소이다.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오산시는 100여 곳의 가맹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문화 프로그램이 중단 또는 축소되어 문화생활이 위축되었으나,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소외계층의 문화 격차 완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누리카드 발급 독려 및 이용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