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상공회의소서 간부회의…'현장중심 행정'

(안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27일 안산상공회의소에서 올해 첫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간부회의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과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김해진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올해 초 리모델링을 마친 안산상공회의소의 스마트 오피스 등 시설 시찰과 안산시와 안산상공회의소의 '기업도시 안산 상생협약' 체결, 안산시 주요 현안 보고 순으로 이뤄졌다.

시 간부 공무원들은 상공회의소의 스마트 오피스 및 휴게시설 등을 둘러보며, 행정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시와 상공회의소 간 '기업도시 안산 상생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식에서는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지원사업 발굴 및 추진 △안산시민과 근로자가 향유하는 문화·예술행사 추진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업인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 적극 참여 △이 밖에 기업도시 안산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력해 글로벌 경기침체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도시 안산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민근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에게 "명실상부 기업도시로서 타 시와 차별화된 우리 시만의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해 달라"고 주문한 뒤 "기업들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기업의 이미지를 혁신하는 안산만의 기업문화를 조성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