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끝나자 다시 1만명대, 경기 16일 1만569명 확진…추가 사망 8명

1주전 비해 5539명 줄어…재택치료 5만6282명

경기도는 전날 1만56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808만3992명이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15일 확진자 3993명보다 6576명 많은 것이지만, 일주일 전(9일) 1만6108명과 비교해선 5539명 줄어든 규모다./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이 끝난 뒤 다시 1만명대로 올라섰다.

경기도는 전날 1만56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808만3922명이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15일 확진자 3993명보다 6576명 많은 것이지만, 일주일 전(9일) 1만6108명과 비교해선 5539명 줄어든 규모다.

최근 도내 신규 확진자는 3일 2만975명→4일 1만7060명→5일 1만5403명→6일 1만4479명→7일 1만2298명→8일 5855명→9일 1만6108명→10일 1만4391명→11일 1만1606명→12일 1만300명→13일 9620명→14일 8235명→15일 3993명이다.

주요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수원시가 112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양시 961명, 성남시 829명, 화성시 808명, 용인시 807명, 남양주시 533명, 평택시 516명, 안양시 464명, 시흥시 458명이다.

코로나19 인한 추가 사망자는 8명(전날 7명)이며, 도내 누적 사망자는 8142명으로 늘었다.

도는 17일 0시 기준, 1600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28%인 449개를 사용하고 있다. 중증환자 병상은 555개 가운데 28%인 158개가 사용 중이다. 재택치료자는 5만6454명으로 전날(6만6282명)에 비해 9828명 줄었다.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누적 137만9743명(만 12세 이상)으로 인구 대비 11.2%를 기록하고 있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