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확진자 닷새만에 1만명 아래로…13일 9620명 확진

1주 전 비해 4859명 줄어…사망 11명·재택치료 7만2979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PCR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만에 1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경기도는 13일 962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806만1125명이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12일 확진자 1만300명보다 680명, 일주일 전(6일) 1만4479명과 비교해서는 4859명 각각 줄어든 규모다.

최근 도내 신규 확진자는 3일 2만975명→4일 1만7060명→5일 1만5403명→6일 1만4479명→7일 1만2298명→8일 5855명→9일 1만6108명→10일 1만4391명→11일 1만1606명→12일 1만300명이다.

주요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수원시가 1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양시 785명, 용인시 757명, 화성시 715명, 성남시 637명, 부천시 574명, 남양주시 491명, 안산시 412명, 평택시 397명, 시흥시 395명, 파주시 381명, 안양시 376명, 김포시 367명 등이다.

코로나19 인한 추가 사망자는 11명(전날 14명)으로, 도내 누적 사망자는 8117명이 됐다.

도는 14일 0시 기준, 1600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31%인 493개를 사용하고 있다. 중증환자 병상은 555개 가운데 31%인 174개가 사용 중이다. 재택치료자는 6만9576명으로 전날(7만2979명)에 비해 3403명 줄었다.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누적 135만9757명(만 12세 이상)으로 대상자 대비 12.8%를 기록하고 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