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뒤 이틀연속 확진자 치솟은 경기 10일 1만4391명…사망 12명 추가

1주전 비해 6584명 감소…재택치료 7만9660명

경기도는 10일 1만439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802만9625명이 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날(9일) 확진자 1만6108명보다 717명, 일주일 전(3일) 2만975명과 비교해서는 6584명 줄어든 규모다./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이 끝나자 이틀 연속 1만 중반대로 치솟았다.

경기도는 전날 1만439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802만9625명이 됐다고 11일 밝혔다. 9일 확진자 1만6108명보다 1717명, 일주일 전(3일) 2만975명과 비교해서는 6584명 줄어든 규모다.

최근 도내 신규 확진자는 1일 6665명→2일 2만2381명→3일 2만975명→4일 1만7060명→5일 1만5403명→6일 1만4479명→7일 1만2298명→8일 5855명이다.

주요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수원시가 139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천시 1200명, 화성시 1103명, 용인시 1093명, 고양시 968명, 성남시 862명, 남양주시 714명, 안산시 692명, 안양시 618명이다.

코로나19 인한 추가 사망자는 12명(전날 6명)이며, 도내 누적 사망자는 8083명으로 늘었다.

도는 11일 0시 기준, 1600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34%인 539개를 사용하고 있다. 중증환자 병상은 555개 가운데 31%인 170개가 사용 중이다. 재택치료자는 7만9660명이다.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누적 132만8046명(만 12세 이상)으로 인구 대비 10.8%를 기록하고 있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