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일 신규확진 치솟아 2만975명…사망자 11명 추가

1주전 비해 3147명↓…수원 22090명 최다·재택치료 9만5751명

경기도는 3일 2만97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93만4066명이 됐다고 4일 밝혔다. 하루 전인 1일 확진자 2만2381명보다 1406명, 일주일 전인 지난해 12월27일 2만4122명과 비교해선 3147명 각각 감소했다./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효과가 끝나자 이틀 연속 2만명대로 올라섰다.

경기도는 3일 2만97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93만4066명이 됐다고 4일 밝혔다. 하루 전인 2일 확진자 2만2381명보다 1406명, 일주일 전인 지난해 12월27일 2만4122명과 비교해선 3147명 각각 감소했다.

최근 도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25일 7746명→26일 2만4362명→27일 2만4122명→28일 1만9657명→29일 1만7945명→30일 1만6799명→31일 1만5639명→올해 1월 1일 6665명→ 2일 2만2381명이다.

주요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수원시가 20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화성시 1736명, 용인시 1598명, 고양시 1509명, 성남시 1448명, 안산시 920명, 시흥시 812명, 평택시 834명, 김포시 806명, 파주시 769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11명(전날 2명)으로, 도내 누적 사망자는 8008명으로 늘었다.

도는 3일 0시 기준, 1583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40.0%(633개)를 사용하고 있다. 중증환자 병상은 548개 가운데 196개(35.6%)가 사용 중이다. 재택치료자는 9만5751명으로 전날(9만6672명)보다 921명 줄었다.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누적 124만6547명(만 12세 이상)으로 인구 대비 10.1%를 기록하고 있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