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연속 2만명 접근…경기 1만8481명 신규확진·사망 9명
수원시 1819명 최다·재택치료 10만4753명
- 진현권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이 끝나자 나흘 연속 2만명대 안팎으로 치솟았다.
경기도는 15일 1만848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59만2942명이 됐다고 16일 밝혔다. 14일 확진자 1만9029명보다 548명 적은 것이지만, 일주일 전(12월8일) 1만7639명에 비해 842명 늘어난 규모다.
최근 2주간 도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 1만4807명→3일 1만2853명→4일 7380명→5일 2만2132명→6일 2만1330명→7일 1만8286명→8일 1만7639명→9일 1만7525명→10일 1만4760명→11일 8016명→12일 2만4095명→13일 2만3193명→14일 1만9029명명→15일 1만8481명이다.
이른바 '휴일 효과' 영향에 따라 적게는 7300명대에서 많게는 2만4000명대를 오르내렸다.
주요 시·군별 확진자는 수원시가 181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화성시 1573명, 고양시 1559명, 용인시 1412명, 부천시 954명, 안산시 864명, 평택시 858명, 시흥시 850명, 남양주시 766명, 안양시 679명, 파주시 675명 순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9명(전날 23명)으로, 도내 누적 사망자는 7797명이 됐다.
도는 16일 0시 기준, 1948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32.3%(629개)를 사용하고 있다. 중증환자 병상은 582개 중 184개(31.6%)를 사용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10만4753명으로 전날(10만2826명)보다 1927명 늘었다.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누적 97만1099명(만 12세 이상)으로 인구 대비 7.9%를 기록하고 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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