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 와이파이 ‘팡팡’…13일부터 무료 서비스 시작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일산호수공원 내 한울광장 등 주요 장소에 공공용 와이파이 존을 구축하고 무료서비스를 13일 전격 개통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연중 대규모 행사와 축제가 열리는 일산호수공원 내 한울광장, 주제광장, 야외꽃전시관, 녹지축에 접속장비(AP) 12대를 구축해 공공와이파이 무료서비스를 이날부터 시작했다.
호수공원 내 무료와이파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이 생활필수품이 된 상황에 발맞춰 시민체감형 공공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고양시는 기간통신사업자(LGU+)와 업무협의를 통해 지난 9월부터 기술 및 현장조사를 시작, 10월 접속장비(AP)를 설치하고 이달 초 시범개통을 거쳐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로써 공원을 방문하는 다수 시민과 공원방문객은 통신비 부담 없이 일산호수공원에서 와이파이 통신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돼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가 자랑하는 명품 일산호수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장미원 등으로 무료와이파이 존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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