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주말효과로 1만명대 아래로…11일 8016명 확진·사망 5명 추가

부천시 741명 최다·재택치료 10만4622명

경기도는 11일 801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50만8144명이 됐다고 12일 밝혔다. 10일 확진자 1만4760명보다 6744명 적은 것이지만, 일주일 전(12월4일) 7380명에 비해 636명 늘어난 규모이다./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효과로 1만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경기도는 11일 801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50만8144명이 됐다고 12일 밝혔다. 10일 확진자 1만4760명보다 6744명 적은 것이지만, 일주일 전(12월4일) 7380명에 비해 636명 늘어난 규모이다.

최근 2주간 도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1만9832명→29일 1만8849명→30일 1만5934명→12월1일 1만5028명→2일 1만4807명→3일 1만2853명→4일 7380명→5일 2만2132명→6일 2만1330명→7일 1만8286명→8일 1만7639명→9일 1만7525명→10일 1만4760명→11일 8016명이다.

이른바 '휴일 효과' 영향에 따라 적게는 7300명대에서 많게는 2만2100명대를 오르내렸다.

주요 시·군별 확진자는 부천시가 74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용인시 740명, 수원시 705명, 고양시 684명, 화성시 680명, 안산시 383명, 평택시 359명, 남양주시 295명, 파주시 291명, 시흥시 250명 순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5명(전날 9명)으로, 도내 누적 사망자는 7745명이 됐다.

도는 12일 0시 기준, 1944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38.3%(745개)를 사용하고 있다. 중증환자 병상은 582개 중 203개(34.9%)를 사용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10만4622명으로 전날(10만5392명)보다 770명 줄었다.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누적 86만3071명(만 18세 이상)으로 인구 대비 7.5%를 기록하고 있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