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나흘 연속 1만명대 확진…10일 1만4760명

1주 전보다 1902명↑…사망 9명·재택치료 10만5392명

마스크 자료사진. /뉴스1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 10일 1만476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50만128명이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평일인 9일 확진자 1만7525명에 비해 2765명 줄어든 수치다. 일주일 전인 3일(토요일) 1만2858명과 비교하면 1902명 늘었다.

최근 1주간 도내 신규 확진자는 3일 1만2853명→4일 7380명→5일 2만2132명→6일 2만1330명→7일 1만8286명→8일 1만7639명→9일 1만7525명→10일 1만4760명이다.

이른바 '휴일 효과' 등 영향에 따라 적게는 7300명대에서 많게는 2만2100명대를 오르내렸다.

수원시 1621명, 화성시 1169명, 고양시 1147명, 용인시 1072명, 성남시 1054명 등 5개 시군에서 네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연천군(25명), 가평군(59명), 과천시(79명), 동두천시(84명) 등 4개 시군은 두 자릿수에 머물며 안정세를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9명으로, 도내 누적 사망자는 7740명이 됐다.

도는 10일 0시 기준, 1944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36.2%(704개)를 사용하고 있다. 중증환자 병상은 582개 중 191개(32.8%)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10만5392명이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