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남부 핵심거점 도시 도약"…광명시, 미래산업위원회 출범
- 유재규 기자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광명미래산업위원회'를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명미래산업위원회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이화순 고려대 교수,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정창무 서울대 교수, 송병훈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스마트제조혁신센터장,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원 대표, 박용수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투자유치 실장 등 각 분야 전문가 21명이 참여한다.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위원회는 도시여건 분석, 주요현안 사업 추진사항 점검, 신도시 개발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이 특별자문위원으로 참석해 과거 보금자리주택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경험과 신도시 사업과 연계된 주요점검 사항 등의 의견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이번 회의는 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로 시가 자족형 명품 도시, 글로벌 문화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실천전략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며 "시의 마지막 남은 개발 가용지가 미래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도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끊임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3기 신도시, 테크노밸리,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 구름산 지구 도시개발 등 대규모 사업으로 총면적의 절반 이상이 개발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31년에는 인구 50만에 육박하는 대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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