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뒤 사흘 연속 1만명 훌쩍 경기 30일 1만5934명 확진·사망 17명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효과가 끝나자 사흘 연속 1만명 중반대 이상으로 치솟았다.

경기도는 30일 1만593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33만8470명이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날(11월 29일) 확진자 1만8849명보다 2915명, 일주일 전(11월23일) 1만6473명에 비해 539명 각각 줄어든 규모이다.

최근 2주간 도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7일 1만4069명→18일 1만4345명→19일 1만2388명→20일 7070명→21일 2만728명→22일 1만9803명→23일 1만6473→24일 1만4786명→25일 1만4716명→26일 1만2987명→27일 6691명→28일 1만9832명→29일 1만8849명→30일 1만5934명이다.

주요 시·군별 확진자는 수원시가 144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고양시 1391명, 용인시 1266명, 화성시 1233명, 성남시 1148명, 부천시 890명, 남양주시 748명, 안양시 684명, 안산시 669명, 시흥시 650명, 평택시 637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12명(전날 17명)으로, 도내 누적 사망자는 7637명으로 늘었다.

도는 1일 0시 기준, 1902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31.9%(606개)를 사용하고 있다. 중증환자 병상은 584개 중 153개(26.2%)를 사용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8만7054명으로 전날(8만4690명)보다 2364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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