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끝나자 다시 치솟은 경기 29일 1만8849명 확진·사망 17명

전주 비해 954명 줄어…재택치료 8만4690명

경기도는 29일 1만884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32만2536명이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날(28일) 확진자 1만9832명보다 983명, 일주일 전(22일) 1만9803에 비해 954명 각각 줄어든 규모이다./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효과가 끝나자 이틀 연속 2만명 가까이 치솟았다.

경기도는 29일 1만884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32만2536명이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날(28일) 확진자 1만9832명보다 983명, 일주일 전(22일) 1만9803에 비해 954명 각각 줄어든 규모이다.

최근 2주간 도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16일 1만5694명→17일 1만4069명→18일 1만4345명→19일 1만2388명→20일 7070명→21일 2만728명→22일 1만9803명→23일 1만6473→24일 1만4786명→25일 1만4716명→26일 1만2987명→ 27일 6691명→28일 1만9832명→29일 1만8849명이다.

주요 시·군별 확진자는 수원시가 172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용인시 1504명, 화성시 1485명, 부천시 1429명, 고양시 1352명, 안산시 869명, 남양주시 831명, 안양시 798명, 평택시 737명, 시흥시 733명, 파주시 697명, 김포시 610명, 의정부시 573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17명(전날 6명)으로, 도내 누적 사망자는 7625명으로 늘었다.

도는 30일 0시 기준, 1902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32.9%(625개)를 사용하고 있다. 중증환자 병상은 584개 중 166개(28.4%)를 사용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8만4690명으로 전날(8만3839명)보다 851명 늘었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