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내년부터 월 2회 ‘일일명예시장’ 임명…시민과 소통 강화

주요 회의·행사 참석, 시정 관련 자문도 가능

파주시청사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시민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과 여성·청소년·장애인 등 각 분야의 시민을 일일명예시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선정되는 일일명예시장은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 활동한다.

주요 역할은 △시장 주재 회의와 행사 참석 △시정에 대한 제안과 자문 △SNS, 언론 등 시정홍보 △주요 사업지 현장 방문 등 시정을 직접 경험하고 소통하는 역할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일일명예시장으로 활동하며 시민의 시각으로 바라본 시정에 대해 시민 의견을 직접 듣고,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과 행정서비스들이 시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일명예시장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일일명예시장을 희망하는 시민은 12월 2일까지 파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받아 담당자 이메일이나 파주시청 자치행정과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