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서 3중 추돌 후 화재…3명 사망·2명 경상(종합)
- 최대호 기자
(용인=뉴스1) 최대호 기자 = 23일 낮 1시34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양지IC 부근에서 1톤 화물차·경차·SUV 간 3중 추돌 사고가 났다.
사고 직후 화물차와 경차에 불이 나면서 경차 탑승자 3명이 사망했다. 2명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또 화물차 탑승자 1명과 SUV 탑승자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2차로와 3차로 사이에서 경차와 SUV간에 접촉사고가 났고, 경차 운전자가 상황을 살피려 내린 상태에서 뒤이어 오던 화물차가 경차를 들이받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돌 직후 화물차와 경차에서 발생한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8분만인 오후 1시52분 꺼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