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유행 막자"…수원시 '백신 추가접종' 독려

2022~2023년도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홍보문.(수원시 제공)
2022~2023년도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홍보문.(수원시 제공)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 보건소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건강 취약계층 등 시민을 대상으로 '2022~2023년도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독려에 나섰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장안·권선·팔달·영통구 보건소는 각 홈페이지에 백신접종 관련 안내문을 게시하고 코로나19 추가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정부는 12월18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집중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대상은 기초접종(1·2차 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국민(3·4차 접종 완료자도 접종 대상)이다.

1순위는 건강 취약계층(60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입소·입원·이용·종사자, 면역 저하자), 2순위는 50대 및 기저질환자·보건의료인·집단시설(군 및 입영장병·교정시설 등), 3순위는 18~49세 일반 국민이다.

마지막 접종일을 기준으로 4개월(120일)이 지난 사람이 접종할 수 있다. 확진 이력이 있는 경우 마지막 접종일과 확진일 중 더 늦은 시점을 기준으로 120일이 지난 후에 접종해야 한다.

접종백신은 2가백신(화이자·모더나)이다.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 온라인 예약 또는 질병청 콜센터(1339)로 전화해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없이 카카오톡·네이버 앱에서 잔여 백신 확인 후 의료기관에 별도로 연락해 당일 접종을 받아도 된다.

시 관계자는 "건강취약계층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추가 접종을 받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3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324명으로 전날(22일 0시 기준) 7만2873명에 이어 이틀 연속 7만명대를 기록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