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정례회 개회…내년도 예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도 진행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의회가 21일 본회의장에서 제268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윤원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 친구를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군중이 밀집하는 행사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화재와 산불 예방,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등 사고 예방대책을 다시 한번 꼼꼼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본예산을 심의하게 된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의 잘못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적과 원인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주고, 본예산과 관련해서는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타당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는 이날부터 12월 16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된다. 조례안 17건, 동의안 20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8건, 의견제시 2건, 예산안 2건, 보고 6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총 5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례회는 22일 각 상임위원회 별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심의, 23일 제2차 본회의, 24일~12월 2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5일 제3차 본회의, 6일 제4차 본회의, 7일~12일 상임위원회 별 예산안 등 심의, 13일~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의, 16일 제5차 본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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