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동 K-청년혁신타운 내년 상반기 예타조사 용역 완료"

실무협의회 회의.(광명시 제공)
실무협의회 회의.(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민선8기 중점사업인 하안동 국유지 내 'K-청년혁신타운' 조성을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 완료하고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국유지 위탁개발 시행자인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서울 양재동 캠코타워에서 토지개발사업 실무협의회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 류중재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조정과 과장, 남궁영 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가 참석했다. 그간 실무협의회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기관별 역할을 점검하고 협력관계를 재확인했다.

류 과장은 "국유지 토지개발사업은 지자체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는 올해 초 기재부,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의 가장 좋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부시장은 "하안동 국유지 토지개발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편익을 높이는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시가 행정지원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기재부 및 한국자산관리공사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해 'K-청년혁신타운'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해 12월14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 참석해 6만2000여㎡ 하안동 국유지 내 청년들을 위한 창업지원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공원 등 주민의 편익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용도로 활용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