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연속 1만명 넘어, 경기 17일 1만4069명 확진…사망 16명 추가

전주 비해 1742명 감소…재택치료 9만383명

경기도는 17일 1만406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14만3975명이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날(16일) 확진자 1만5694명보다 1625명, 일주일 전(10일) 1만5811명에 비해 1742명 각각 줄어든 규모이다./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효과가 끝난 뒤 나흘 연속 1만명 이상을 웃돌았다.

경기도는 17일 1만406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14만3975명이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날(16일) 확진자 1만5694명보다 1625명, 일주일 전(10일) 1만5811명에 비해 1742명 각각 줄어든 규모이다.

최근 2주간 도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일 1만1761명→5일 1만433명→6일 6278명→7일 1만8232명→8일 1만8524명→9일 1만6274명→10일 1만5811명→11일 1만5283명→12일 1만3268명→13일 7467명→14일 2만507명→15일 1만9025명→16일 1만5694명→17일 1만4069명의 발생 추이를 보였다.

주요 시·군별 확진자는 수원시가 135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용인시 1141명, 화성시 1115명, 고양시 1079명, 성남시 983명, 부천시 773명, 남양주시 716명, 평택시 645명, 시흥시 571명, 안양시 539명, 안산시 456명, 파주시 521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16명(전날 9명)으로, 도내 누적 사망자는 7497명으로 늘었다.

도는 18일 0시 기준, 1902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40.6%(772개)를 사용하고 있다. 중증환자 병상은 584개 중 196개(33.6%)를 사용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9만383명으로 전날(9만614명)보다 231명 줄었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