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의원 "국방부에 의정부 미군기지 캠프 스탠리 조속 반환 촉구"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은 국방부 신범철 차관을 면담하고 의정부 미군기지 캠프 스탠리를 조속히 반환할 것을 요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남양주에서 의정부 신곡동(구 306보충대 인근)으로 이전하는 군부대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분명히 전달했다.

김 의원은 국방부 차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의정부에 주둔한 미군기지 중 반환 되지 않은 캠프 스탠리 미군기지도 조속히 반환돼야 한다"며 "캠프 스탠리 주변에는 공공주택지구, 복합문화융합단지, 법조타운 건설 등 개발이 되고 있지만, 반환되지 않은 미군기지로 인해 의정부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내년 고산 지구에 대단위 아파트 입주가 계획 되고 있어 미군의 헬기 이착륙시 안전사고 위험 뿐만 아니라 소음 문제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국방부 차관은 "현재 캠프 스탠리 미군기지 반환 절차와 관련 미국 측과 대체 부지 확보 문제로 인해 협의가 지연 되고 있으나 신속히 협의완료해 이전하겠다"고 답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