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닷새 연속 신규확진 1만명대…사망 11명 추가

4일 1만1761명 발생, 전주비해 762명↑…재택치료 7만5434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4일 1만176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95만3150명이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날(3일) 확진자 1만2709명보다 948명 적은 것이지만, 일주일 전(10월28일) 1만999명에 비해선 762명 늘어난 것이다.

최근 2주간 도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7600명→23일 4597명→24일 1만2888명→25일 1만2023명→26일 1만264명→27일 1만451명→28일 1만999명→29일 9691명→30일 5938명→31일 1만7056명→11월1일 1만5098명→2일 1만3826명→3일 1만2709명→4일 1만1761명으로 집계됐다.

'휴일 효과' 등 영향에 따라 적게는 4500명대에서 많게는 1만7000명대를 오르내렸다.

시·군별 확진자는 수원시가 105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용인시 1025명, 고양시 907명, 화성시 844명, 성남시 863명, 부천시 702명, 남양주시 555명, 평택시 499명, 파주시 475명, 안양시 463명, 안산시 462명, 시흥시 430명, 김포시 419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11명(전날 7명) 늘어, 도내 누적 사망자는 7344명이 됐다.

도는 1902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29.0%(552개)를 사용하고 있다. 중증환자 병상은 582개 중 144개(24.7%)를 가동 중이다. 재택치료자는 7만5434명으로 전날(7만3550명)보다 1884명 늘었다

한편 5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전국 확진자는 4만903명(해외유입 57명 포함)이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