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틀 연속 신규확진 1만5000명 넘어…사망 11명 추가

1일 1만5098명 발생, 전주비해 3957명↑…재택치료 6만5454명

경기도는 1일 1만509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91만4884명이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날(10월31일) 확진자 1만7056명보다 1958명 적은 것이지만, 일주일 전(25일) 1만2023명에 비해선 3957명 늘어난 것이다./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주말효과가 끝나자 이틀연속 1만5000명 이상으로 치솟았다.

경기도는 1일 1만509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91만4884명이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날(10월31일) 확진자 1만7056명보다 1958명 적은 것이지만, 일주일 전(25일) 1만2023명에 비해선 3957명 늘어난 규모이다.

최근 2주간 도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7302명→20일 7085명→21일 8055명→22일 7600명→23일 4597명→24일 1만2888명→25일 1만2023명→26일 1만264명→27일 1만451명→28일 1만999명→29일 9691명→30일 5938명→31일 5938명→11월1일 1만7056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시·군별 확진자는 수원시가 152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용인시 1337명, 부천시 1194명, 고양시 1186명, 성남시 1091명, 화성시 1080명, 남양주시 792명, 평택시 684명, 안양시 644명, 김포시 569명, 의정부시 559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11명(전날 10명)으로, 도내 누적 사망자는 7318명으로 늘었다.

도는 2일 0시 기준, 1902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30.5%(581개)를 사용하고 있다. 중증환자 병상은 582개 중 148개(25.4%)를 사용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6만5454명으로 전날(6만343명)보다 5111명 늘었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