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제289회 임시회 개회…조직개편안 등 심의

17일 오전 10시 경기 양평군의회  제280회 임시회가 열렸다.
17일 오전 10시 경기 양평군의회 제280회 임시회가 열렸다.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양평군의회가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5일까지 9일간 제289회 임시회를 진행한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 일부 개정안, 2022년 제5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14개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특히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의 경우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의 주요공약으로, 도로과와 청소과, 관광과 신설 등을 골자로 한다. 군은 조직 개편을 통해 여러 부서에 분산된 업무를 한 곳으로 통합, 군정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해당 안건이 군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통과하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또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특별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20~21일 이틀간 양평 도서문화센터 건립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신원정수장 신설 공사, 몽양기념관 부속시설 신축 등 주요 사업장 8곳을 방문해 문제점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윤순옥 의장은 “주요 조례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내실 있는 회기를 운영하겠다.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주어진 소명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