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추경안 960억원 증액 편성…수해복구비 491억원

“신속한 일상회복에 중점”…18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서 확정

광주시청 전경.(광주시 제공)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수해 복구비 491억원을 포함해 960억원이 증액된 1조8413억원의 제3회 추경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집중호우 피해복구와 침체된 지역경제 안정에 초점을 맞춰 편성됐다. 주요 사업예산은 △수해복구사업(491억원) △지역화폐 발행지원(34억원) △사유시설 피해지원(20억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사업(20억원) △소상공인 피해지원금(15억원) 등이다.

시는 시민 편익 생활 확충을 위해 △도로 확포장 공사(58억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매입비(40억원) △송정남 근린공원사업(40억원) △체육시설 및 생활SOC사업(34억원)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등 설해대책사업 11억원 △대중교통 이용환경개선사업(10억원) △보행자·자전거겸용도로 설치사업(8억원) △생활안전 방범용 CCTV 확충사업(7억원) 등도 반영했다.

방세환 시장은 “시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신속한 수해복구와 피해지원에 중점을 두고 추경안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예측하지 못한 재난 상황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18일 개회하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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