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위한 ‘시민계획단’ 모집

10월 중 4개 분과 총 50명 선발

파주시청사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2040 파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더 큰 파주 시민계획단’(이하 시민계획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계획단은 ‘2040 파주 도시기본계획’의 수립과정에 직접 참여해 파주시의 미래상, 실천전략 수립 등에 대한 계획 및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회의(4회)에 적극적으로 참석할 수 있는 관내 사업장 근무자와 대학생을 포함한 파주시민으로, 선발은 10월 중 희망 분과·성별·연령별 분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0명 내외로 선정해 4개 분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도시개발과로 방문 및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과거 관 주도형 도시계획에서 벗어나 파주시의 장기발전계획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2040 파주 도시기본계획’을 만들 것”이라며, “시민계획단과 파주시가 함께 50만 대도시를 넘어 100만 도시 파주의 기틀을 마련하는 맞춤형 전략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40 파주 도시기본계획’은 시민계획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계획(안)을 작성하고, 주민공청회, 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하반기 승인권자인 경기도지사에게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