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3만5503명 신규 확진…전날 동시간 대비 6339명↓(종합)

지난 9일 제주지역 제외하면 같은 시간보다 3391명 증가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외국인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2022.9.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전국종합=뉴스1) 유재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전국에서 3만5503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만5503명이다.

전날(15일) 동시간 4만1842명보다 6339명 감소했다. 지난주 금요일 같은시간(제주지역 제외) 3만1818명보다 3391명 증가했다.

이날 수도권 확진자가 1만6952명으로 전체의 47.7%, 비수도권이 52.3%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8949명, 서울 6016명, 경북 2511명, 대구 2247명, 경남 2051명, 인천 1987명, 충남 1766명, 전북 1678명, 충북 1550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어 강원 1490명, 광주 1220명, 전남 1118명, 부산 1055명, 대전 810명, 울산 718명, 제주 294명, 세종 43명 등이다.

서울지역은 오후 6시까지 60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9일 같은 시간 4996명보다 1020명 증가했다.

최근 1주일 동시간 대비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4996명 → 3998명 → 5650명 → 7900명 → 1만4139명 → 9534명 → 7333명의 추이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오후 6시 현재 8949명으로 전날 동시간 1만735명보다 1786명 감소했다.

동시간 기준으로 최근 1주일 동안 발생한 도내 확진자는 지난 9일 6798명 → 5156명 → 8111명 → 1만2766명 → 2만2300명 → 1만4065명 → 1만745명으로 집계됐다.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2022.9.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충북지역은 11개 시·군에서 오후 6시까지 1550명 발생했다. 하루 전보다 779명, 일주일 전보다 725명 각각 많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6만908명(사망자 833명 포함)으로 늘었다.

울산지역은 이날 오후 6시까지 718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52만5849명으로 늘었다.

구군별로는 중구 124명, 남구 227명, 동구 90명, 북구 157명, 울주군 120명이며, 해외유입 확진자 3명도 포함됐다.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선 모두 5728명이 확진자로 치료를 받고 있다. 기저질환자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404명으로 늘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