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저소득층 대학생 2학기 본인부담 등록금 지원 …최대 100만원

15일~10월 31일 이천시 홈페이지서 접수

이천시청 전경.(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2학기 본인부담 등록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급 예정일은 11월이다.

시는 법정 취약계층 대학생들을 위해 올해 이 사업을 처음 도입해 1학기 등록금은 이미 지급했다.

본인부담등록금이란 입학금·등록금 중 국가장학금, 학교·직장의 지원금, 기타법령·조례에 따른 지원금을 제외한 본인이 순수하게 부담하는 등록금이다.

지원대상자는 복지대상자로 선정된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 △장애인(기준중위소득 70%이하)대학생이다.

지원금액은 수급자·차상위 계층은 본인부담금 전액, 한부모·장애인은 본인부담금의 50%로 학기 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이천시로 주민등록이 돼 있는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사전 신청자이다. 12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성적은 C학점이상이어야 한다.

이천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교육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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