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1만㎡ 규모 실내체육관 짓는다…450억원 투입
체육공원·에어돔 등 공공체육시설도 대폭 확충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실내체육관과 에어돔을 건립하고 체육공원을 조성하기로 하는 등 공공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13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부발읍 종합운동장 C구장에 건축 연면적 1만㎡ 규모의 실재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예상사업비는 450억원이다.
또 시에서 가장 인구가 많지만 체육시설이 절대 부족한 증포동에는 400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7만 5590㎡ 규모의 체육공원을 만든다. 체육공원에는 다목적 운동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과 중앙광장 등 여가시설이 들어선다.
백사면 모전리 산45 일원에도 347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7만 1105㎡ 규모의 북부권 체육공원을 조성한다. 체육공원은 다목적운동장, 그라운드․파크골프장, 풋살장, 수영장을 포함한 실내체육관을 갖출 예정이다.
안흥동 온천공원 다목적구장에는 35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까지 3722㎡ 규모의 에어돔을 짓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공공체육 인프라가 절대 부족한 지역에 관련 시설을 확충해 시민 모두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꼼꼼하고 확실하게 사업을 추진해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