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9월30일까지 '등유바우처 사업' 신청 접수
- 유재규 기자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저소득층의 기초에너지 이용 보장을 위해 '등유바우처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등유바우처 사업'은 저소득층이 난방용 등유를 구입할 수 있도록 세대당 31만원의 포인트를 실물카드(등유나눔카드)를 통해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9월30일까지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세대(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또는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아동 포함) △기름보일러(난방용 등유) 사용 가정 등이다.
지원이 확정되면 카드사와 가맹돼 있는 주유소‧유류 판매소에서 오는 11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이 지난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다만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세대 △연탄 바우처 지원세대(한국광해광업공단)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른 동절기 연료비를 지원받는 세대는 중복지원을 받을 수 없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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