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나마 도움 되기를”…경기 광주시에 수재민 위한 온정의 손길 잇따라

(주)아세아종합건설 관계자가 방세환 시장(가운데)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주)아세아종합건설 관계자가 방세환 시장(가운데)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에서 폭우로 수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아세아종합건설과 ㈜팔성어패럴이 지난 19일 시청을 방문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각각 성금 3000만원과 여성의류 1600벌(1억1천3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아세아종합건설 박준석 대표는 “호우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기탁을 하게 됐다”며 “광주시 발전과 도시환경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팔성어페럴 하봉화 회장은 “침수로 인해 시민들의 재산 피해가 많다고 들었다”며 “전달되는 의류가 수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난 17일에는 세진산업개발㈜ 최문석 대표가 5000만원, 남양화물운송㈜ 김상복 대표가 500만원, 세준푸드 농업회사법인㈜ 문완기 대표가 식혜 91박스(400만원 상당), 경안시장상인회 이홍재 회장이 200만원,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과 임직원이 1000만원을 기탁했다.

방세환 시장은 “수재민을 걱정해 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과 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