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어린이상상의숲 20일 운영 재개…신규 콘텐츠 탑재

10일 오후 2시부터 사전예매 가능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운영 재개 안내 홍보물.(용인문화재단 제공)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이 용인미르스타디움 화재에 따른 복구 작업과 안전진단을 위해 임시 휴관했던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의 운영을 신규 콘텐츠와 함께 20일 재개한다.

신규 콘텐츠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종이를 활용한 참여형 어린이 체험전 ‘종이나라 이상한 토끼’(예술놀이터) △이영란 작가가 선보이는 밀가루 뮤지컬 ‘가루가루 얍!’(공연놀이터) △어린이 감정의 소중함을 배우는 ‘나를 찾아 떠나는 감정 여행’(미술놀이터) △한국 유적지 입체 퍼즐을 만들어보는 ‘역사 속으로 풍덩’(상상+탐구실) △환경미션과 함께 코딩을 체험하는 ‘알버트 환경 위기 동물 구하기’(로봇놀이터2) 등이다.

지난 5월 어린이 주간 특별행사 ‘무엇을 상상하든’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글짓기 작품도 미디어숲 멀티미디어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 특화 문화 콘텐츠 운영을 통해 ‘문화 도시 용인’에 거주하는 어린이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사전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0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용인 시민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앞서 지난 7월 7일 0시51분께 미르스타디움 지하 1층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20대 여성이 숨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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