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도심 찾아 온 진객…고라니 추정 야생동물 놀이터서 포착

성남시 야탑동의 한 아파트 어린이 놀이터를 질주하고 있는 고라니 추정 야생동물.(독자 고예나씨 제공) ⓒ News1
성남시 야탑동의 한 아파트 어린이 놀이터를 질주하고 있는 고라니 추정 야생동물.(독자 고예나씨 제공) ⓒ News1

(경기남부=뉴스1) 김평석 기자 = 수도권에 지난 8일부터 쏟아진 역대급 폭우에 도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진귀한 손님이 찾아왔다.

지난 8일 오후 11시 30분께 경기 성남시 야탑동의 한 아파트 어린이 놀이터를 질주하는 고라니로 추정되는 야생동물이 영상으로 포착됐다.

이 야생동물은 아파트 인근 야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상을 촬영한 주민 고예나씨는 “비 관련 동영상을 찍고 있는데 갑자기 야생동물이 렌즈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