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승객 가장 많은 전철역은 '수원역'
- 송용환 기자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내 전철역 중 첨두시간(오전 6∼9시, 피크타임) 이용승객이 가장 많은 곳은 수원역과 부천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최종환 경기도의회 의원(더민주·파주1)에 따르면 수원역의 첨두시간 1일 이용객은 2014년 1만133명, 2015년 9062명으로 가장 혼잡했다.
부천역이 2014년 8383명, 2015년 8247명으로 혼잡도 2위를, 부천 송내역이 2014년 8422명, 2015년 7467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수원역과 부천역을 포함해 첨두시간 혼잡도 상위 10개역을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부천시 3개(부천역·송내역·역곡역) 안양시 3개(범계역·인덕원역·안양역) 성남시 2개(야탑역·서현역) 수원시 1개(수원역) 군포시 1개(금정역)였다.
첨두시간 승객 하위 10개 역은 양평군 3개(신원역·원덕역·오빈역) 가평군 2개(상천역·대성리역) 남양주시 2개(팔당역·운길산역) 시흥시 1개 (달월역) 구리시 1개(갈매역) 고양시 1개(곡산역)였다.
이 가운데 달월역은 첨두시간 이용승객이 2014년 4명, 2015년 17명 총 21명으로 가장 한산한 역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첨두시간 이용승객이 많은 전철역의 경우 버스로 환승하는 비율도 상당히 높아 주변 교통혼잡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경기도 교통정책을 현장실태에 맞춰 효율적으로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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