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기본 지키는 공직자 돼 달라" 당부

(성남=뉴스1) 최대호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사진 맨 앞줄 좌측에서 여섯 번째)이 민선6기 첫 월례조회를 통해 '기본을 지키는 공직자'를 강조했다. © News1

</figure>6·4 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한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민선6기 첫 월례조회를 통해 직원들에게 "기본을 지키는 공직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7일 시 공직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7월 월례조회에서 "나쁜 짓 안하는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로, 투명하게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인 시민중심으로 모든 시정을 펼쳐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지난 민선5기 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민선6기에도 시정을 맡을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힌 뒤 공무원의 권한, 각종 이권청탁 금지, 시민을 위해 일하는 성실한 공직자 우대인사, 시민안전 등 공직자의 자세 등을 강조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공직자로서의 기본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특히 지난 6·4선거와 관련 "친·인척 또는 선거를 도운 측근을 빙자한 청탁에 대해 즉시 알려 달라"고 당부하면서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청렴한 업무수행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금은 민원처리의 양보다 신속하고 정직한 민원처리 과정에서 느낌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시대"라며, 민원속도·반응·청취자세 등 직원의 변화와 분발을 요청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