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장 선거, 강득구·서형열·정기열 3파전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 News1 송용환 기자

</figure>제9대 경기도의회 의장 선거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간 3파전으로 치러진다.

9대 도의회는 전체 128명 중 새누리 50명, 새정치연합 78명으로 구성돼 새정치연합의 경선 통과자가 사실상 의장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 새정치연합은 18일 오후 4시 의장단과 대표의원 후보자 접수를 마감했다.

이 결과 강득구(안양2) 당 대표의원과 서형열(구리1) 정기열(안양4) 의원이 후보 신청서를 제출했다.

새정치연합 몫 부의장(1인)에는 당초 김유임(고양5) 이재준(고양2) 의원 간 2파전이 점쳐졌지만 김성태(광명4) 조광주(성남3) 최재백(시흥3) 의원이 합류함에 따라 5인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대표의원 후보로는 김종석(부천6) 김현삼(안산7) 의원이 신청서를 접수했고 출마가 예상됐던 박승원(광명3) 당 수석부대표는 신청하지 않았다.

8대 도의회가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출마자 모두 6·4지방선거에서 당선돼 3선 또는 재선의원이 된다.

이에 따라 다선의원이 의장 등 의회직을 맡는 관행에 따라 변수가 없는 한 9대 도의회 임기가 시작되는 7월 임시회에서 최종 선출된다.

새정치연합은 24일 오전 경선을 통해 의장·부의장 후보와 당 대표의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