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2014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기록문화를 돌아보며 옛사람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등 역사 기록물 강의와 유적탐방으로 진행된다.

1차로 김슬옹 교수가 25일 훈민정음을 강한다. 다음달 9일 서울 동대문 한글가온길 탐방이 이어진다.

2차로 8월 27일 조원영 학예사가 대장경판 및 제경판에 대해 강의한다. 9월 3일 경남 해인사에서 대장경 체험시간을 갖는다.

9월 24일 화성연구가 염상균씨가 화성성역의궤를 강의하며, 10월 1일 수원화성박물관과 수원화성을 탐방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1일부터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탐방 참가자는 영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제출하면 한다. 2차는 8월 6일, 3차는 9월 3일부터 각각 선착순 접수한다.

문의 영통도서관 홈페이지(yt.suwonlib.go.kr), 전화(031)228-4751.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