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단원고 2학년 3학급으로 수업(종합)
2학년 10학급 편성 유지, 1~3학년 교과수업
- 이동희 기자
(안산=뉴스1) 이동희 기자 = 백성현 세월호 침몰사고 경기도교육청대책본부 대변인은 1일 안산 경기도미술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단원고 2학년은 10학급 편성을 유지하게 된다"며 "수업은 학생수 조정 등을 통해 3학급 정도로 진행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대 안산병원에서 퇴원한 학생들은 안산에서 이틀째 학교 복귀를 위한 심리적 안정과 회복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어느 시점에 몇명이 복귀할지 등은 상황을 본 뒤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단원고는 이날 부터 1~3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과수업을 시작했으며 상담활동과 적응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백 대변인은 "구조된 교사들은 수업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워 상담 치료 과정에 있다"며 "학교 정상화를 위해 사고 현장이나 학교 상황 등을 파악해 적절한 시점에 교사를 충원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erita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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