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홍콩 가정용품 전시회 237만 달러 수출상담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20일부터 23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HKCEC)에서 개최된 홍콩가정용품박람회에 신천신비토, 그린파워생즙기, 센트로닉스, 코멜코리아, 별섬 등 5개사를 파견했다.

세계 3대 소비재 전시회 중 하나인 홍콩가정용품박람회에는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 분야에서 34개국 23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그린파워생즙기는 전시기간 동안 과일 착즙과 국수면 등을 만드는 다양한 기능을 시연해 바이어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는 주방용 가전용품을 취급하는 싱가포르 N사에 12만 달러 규모의 녹즙기를 공급키로 했다.

코멜코리아는 다양한 종류의 멜라민 식기를 선보여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미국을 거점으로 남미 영업라인을 운영중인 에콰도르 바이어와 4만5000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올해 중국광주추계수출입상품교역회(Canton Fair)에 수원시 공동관을 운영해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