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지진가속도 계측기’ 설치
- 송용환 기자
(용인=뉴스1) 송용환 기자 = 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지진 규모를 측정한 계측값을 실시간 소방방재청 지진계측통합서버와 연계, 시설물의 지진 위험도를 측정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지진가속도 계측시스템 구축사업을 발주, 올 1월28일 1차 설치를 완료했다.
이어 소방방재청 지진가속도계측자료 통합관리시스템과의 연계테스트를 거쳐 이달 17일 최종 연계확인서를 발급받았다.
지하 1층에 1개소, 지상 15층에 2개소, 외부 자유장 1개소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진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계측기 설치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주요 기간시설을 보호하고 신속한 상황 대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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