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성추행범, 조사 후 귀가하다 또 여대생 추행

(경기 광주=뉴스1) 정원평 기자 = 경기 광주경찰서는 20일 0시 30분께 광주시 양벌리 매곡초 운동장에서 운동중인 여대생 A(1년)양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유모(22)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운동중인 피해자를 뒤에서 껴안고 강제로 온몸을 더듬은 혐의다.

유씨는 범행을 저지르기 불과 몇 시간 전인 전날 밤 9시 30분께 오포읍 모마트 앞에서 귀가중인 여중생 B(3년)양을 동일한 수법으로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불구속 수사 원칙에 따라 여중생 성추행 사건 수사 후 귀가조치 했는데 귀가 중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고 밝혔다.

jwp011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