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섯 생장관리 시스템 구축
도는 28일 경기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에서 농업기술원, 안전행정부,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와 시범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 접목 설명회를 열었다.
U-IT 기반의 버섯 생장관리 분석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은 '농민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버섯농업을 과학영농으로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온도, 습도 등 다양한 센서 및 무선네트워크를 이용한 유비쿼터스 기반의 버섯 생장관리 및 생장환경 분석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안전행정부 공모를 통해 국비를 일부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온도·습도 등 환경정보 측정을 위한 센서 도입, 재배단위별 생장정보를 추적할 수 있는 RFID 적용, 데이터 수집을 위한 유무선 네트워크 구축, 어디서나 조회가 가능한 모바일 앱 개발 등이다.
도는 이와 함께 수집·축척된 생장환경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생장조건 도출 및 농가에 분석결과를 피드백 할 수 있는 '버섯생장 분석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능식 도 정보기획담당관은 "도와 농가의 유기적인 협조로 버섯 품질,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 실현뿐만 아니라 전국 버섯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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