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관급공사장 시민고용률 꾸준히 높아져
29일 시의 관급공사 계약현황 자료에 따르면 1억원 이상 규모 관급공사장 시민고용률은 2010년 190개 사업장 5만2807명(47.2%)에서 2011년 200개 사업장 5만6009명(52.2%), 2012년 194개 사업장 4만3476명(62.5%)으로 꾸준히 늘었다.
시는 그동안 건설 일용근로자가 5000여명(직업소개소 등 추산)에 이르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 ‘관급공사 시 성남시민 50% 이상 우선 고용’을 명문화해 고용근거를 마련했다.
시민 50% 이상 고용 위반 때는 미고용 인원 노무비의 30% 범위 내에서 손해배상금을 부과하기로 하고 관급공사를 맡은 사업자에게 고용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매월 이행상황도 점검하는 등 행정지도 강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고용률에서 나타난 것처럼 시민 50% 이상 고용운동으로 매년 5만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 셈”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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