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내 최초 '지하수 도우미 및 기술지원단' 운영
시는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하수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지하수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지원단을 운영키로 하고, 30일 장안구 해우재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지원단은 물관리과 직원과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등 2개반 5개조 25명으로 운영된다. 시는 지하수 순회 점검 및 행정지원 부문, 한국농어촌공사는 시설물 보수와 오염방지 부문을 담당한다.
지원단은 농업용 등 관리가 취약한 지하수시설물에 대해 우선 지원하고, 현장점검, 신청접수를 통해 해당 지하수의 수질검사 및 안내, 사후관리 등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펌프고장이나 배관누수 등 시설물에 대한 무상, 원가보수 등 지원, 공휴일을 이용한 시설물 보수 등 도우미 활동, 지하수 시공 및 유지·관리, 오염방지 등을 위한 기술적 컨설팅도 진행한다.
1월 1일 현재 관내에는 생활용수로 사용중인 지하수 1806곳을 비롯, 공업용수, 농업용수 등 총 2844개의 지하수 시설이 있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행정을 통해 지하수 오염 등을 방지하고, 지하수를 지속적으로 관리보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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