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명예위원장 '패티김'
5월5~19일 의정부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 열려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 등은 홍보대사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는 15일 의정부시청 시장실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최진용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패티김,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의 올해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명예위원장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음악극축제는 2002년 개최 이래 국내외 우수작품을 선보이며 우리나라 대표 공연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의정부 대표 힙합 뮤지션인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반세기가 넘는 시간동안 우리나라 가요계 최고의 디바로 명성을 이어온 가수 패티김이 명예위원장을 맡았고 국가대표 춤꾼 비보이 팝핀현준과 국립창극단의 간판스타이자 우리나라 대표 젊은 소리꾼 박애리 부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패티김은 "의정부 미군부대에서 데뷔했기 때문에 의정부는 남다른 인연이 있는 곳"이라며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의정부 시민과 소중한 추억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12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5월5일 어린이날에 개막해 2주간 의정부 전역에서 펼쳐진다.
10여편의 해외초청공연과 자체제작공연 외에도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전시,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야외프로그램이 준비됐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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