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혁신도시 에너지기관 신청사 합동 착공식

8일 열린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에너지기관 신청사 합동착공식 모습./사진제공=나주시© News1

</figure>지식경제부 산하기관인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와 한전KDN(사장 김병일), 한전KPS(사장 태성은)는 8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서 신청사 합동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합동 착공식에는 구자윤 전기위원회 위원장, 배기운 국회의원 당선자, 정순남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강계두 광주시부시장, 국토해양부 및 지역발전위원회 관계관,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합동 착공기관인 전력거래소는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한전KDN은 전력공급 전 계통에서의 IT서비스와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한전KPS는 발전설비 및 관련 시설물에 대한 정비공사 등을 수행한다.

구자윤 전기위원회 위원장은 착공식 기념사를 통해 “전력거래소, 한전KDN, 한전KPS 3개 기관은 한전을 비롯해 우리나라 전력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관"이라며 "국내 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뿐만 아니라 나주를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신청사는 미래지향적이며 진취적인 상징성을 디자인하였고, 또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신재생설비를 적극 도입하여 냉난방에너지 사용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형 건물로 지어진다.

전력거래소(지상9층 지하1층, 연면적 28,437㎡)는 우수 친환경건축물 인증 및 에너지효율 1등급 취득과 지열을 이용한 히트펌프냉난방시스템 등의 신재생에너지 도입으로 764kW의 전력을 대체, 연간 4억원의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전KDN(지상19층 지하1층, 연면적 46,286㎡)도 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 건축물 등 각종 인증을 최상위 등급으로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열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통한 에너지 자급비율 30%이상 확보, 스마트그리드 등의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절약 스마트 빌딩을 건설한다.

한전KPS(지상19층 지하1층, 연면적 36,956㎡)는 최우수 친환경건축물 인증 및 에너지효율 1등급 취득과 지열을 이용한 히트펌프냉난방시스템 등의 신재생에너지 도입으로 연간 292kWh의 전력을 대체, 연간 1.5억원의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건축공사 시 지역건설회사가 총 건축공사비 2818억원의 40%이상 공동 도급하도록 한 국가계약법에 따라 지역건설업체의 공동도급에 다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공사용자재 직접 구매를 통해 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h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