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민원실, 사라져가는 여수 풍경전 눈길

전남 여수시청 민원실이 사라져 가는 여수풍경을 담은 그림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제공=여수시청© News1

</figure>전남 여수시청 민원실이 사라져 가는 여수풍경을 담은 그림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시는 3일부터 7일간 민족미술인협회 여수지부(이하 민미협)와 함께 민원실에서 ‘사라져간 여수의 아름다운 풍경전’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종합민원실에는 사라져가는 여수풍경을 담은 민미협작가들의 작품 30여점이 벽면과 대기실에 전시됐고 민미협 작가들이 교대로 상주하며 사진에 대한 친절한 설명까지 곁들여 주고 있다.

김양자 민원지적과장은 “민원실이 단순한 증명서 발급이나 민원을 처리하는 공간이 아닌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누구나 편하게 쉬어 갈 수 있는 아늑한 카페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niha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