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완도군 세무회계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지속적 교류로 지자체 간 연대와 상생의 가치 실천

진도군과 완도군 세무회계과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도군과 완도군 세무회계과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과 완도군의 세무회계과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양 지역의 협력과 발전을 다짐했다.

진도군은 양 지자체 세무회계과 직원 약 40명이 뜻을 모아 4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확산과 세정업무 교류 활성화,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 지자체 세무회계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용복 진도군 세무회계과장은 "2023년도에 완도군 지방세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도군에서 진행하게 된 인연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관계를 통해 양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수 완도군 세무회계과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양 부서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도 진도군과 협력하며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했다.

진도군은 이번 상호 기부를 단초로 삼아 지속적 협력과 교류를 통한 지자체 간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 한다는 계획이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