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베트남, 라오스에서 전복·김 등 특산품 홍보

신우철 군수 "동남아 시장에 완도 특산품 소비확대 계기"

완도군, 지난 13~16일 라오스에서 특산물 홍보 활동 전개 (완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완도군, 지난 13~16일 라오스에서 특산물 홍보 활동 전개 (완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특산품 해외시장 소비 확대를 위해 베트남, 라오스 등에서 특산품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산품 홍보에는 완도다어업회사법인㈜, (유)대한물산, ㈜바다명가 등 3개 업체가 참여해 전복과 전복 가공품, 김과 해조류 가공품 등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지난 13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소재 K마켓에서 특산품 시식·홍보 행사를 가졌다.

완도군과 K마켓은 2020년 업무 협약을 계기로 매년 '완도 K-food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군은 행사에 앞서 K마켓 본사를 찾아 고상구 K&K 글로벌 트레이딩 회장(장보고한상 어워드 4기 수상자)과의 면담을 통해 완도 특산품 현지 시장 소비 확대 협조를 구했다.

14일에는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 소재 콕콕 메가마트에서 특산품 시식·홍보 행사가 진행됐다. 무료 시식 코너를 운영해 해조 컵 면, 미역국, 현지 레시피와 접목한 김밥, 샐러드, 주먹밥 등을 선보였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 완도 특산품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수출로도 이어지길 바란다"며 "완도 해조류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