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지원금 1195만원 기탁

이정선 광주교육감 "광주 학생과 학부모 희생…치유 앞장"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24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지원을 위한 성금 1195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다.(광주교육청 제공)2025.1.24./뉴스1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24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지원을 위한 성금 1195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다.(광주교육청 제공)2025.1.24./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교육청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지원을 위한 성금 1195만 원을 기탁했다.

24일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교육감실에서 제주항공 유가족 지원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본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15개 기관 직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으로 유가족 치유와 일상 회복에 사용된다.

제주항공 참사로 광주에서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4명이 부모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가 희생됐다.

앞서 광주교육청은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을 통해서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1인당 250만 원을 지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참사로 광주 학생과 학부모가 희생돼 교육가족 모두가 마음이 무겁다"며 "직원들이 함께 모은 성금이 참사 유가족의 상처 치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