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보] 사진으로 본 전남교육 이모저모
진도교육청, 원어민과 함께 배우는 이중언어 글로컬 캠프 개최
나주교육지원청, 직원들 급여 공제로 마련한 '의온 장학금'전달
- 조영석 기자

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보조교사와 함께하는 진도글로컬교육센터 겨울방학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학생들이 실생활과 밀접한 상황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이중언어 활용능력과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토록하기 위해 열렸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나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나주청 의온(義’溫) 장학금' 수여식을 실시했다. '나주청 의온 장학금'은 지난 한 해 동안 나주교육지원청 전 직원의 자발적인 급여 공제를 통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조성한 장학금이다. 관내 중학교 다문화 가정 자녀 중 4명의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5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0일 2024년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 유공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이희진·박자영 학부모의 표창장 전수식을 가졌다. 이들 학부모는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학부모의 목소리를 전남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정부의 교사 정원 감축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주요 교육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설 맞이 전통시장 방문으로 나눔 실천을 위한 '면 단위 작은학교로 유학가자'캠페인을 해남 5일장 및 매일시장 등에서 실시했다. 경기 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 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해남 면단위 작은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20일 전남 공·사립유치원 교사 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유치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1기)' 수료식을 가졌다. 총 100시간 운영된 이번 연수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방과후과정 교사 60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어울림 특수교육사이언스 연구회 회원 80여 명이 지난 15일 나주이화학교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교육 기부 활동을 펼쳤다. 연구회는 전남지역 특수교사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다다. 행사에서는 머그컵 만들기, 착시팽이 제작, 홀로그램 상자 만들기 등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 부스가 운영됐다. 전남대학교 및 세한대학교 특수교육학과 재학생이 자원봉사자로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진도도서관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3~5학년 22명을 대상으로 'B(Breakbook).B(Bookcuration) 책놀이'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했다. '힘내, 두더지야' 외 5권의 주제 관련 도서를 읽고 △등장 인물 인터뷰(핫시팅 토론) △그림책 큐레이션 △ 커다란 날개 만들기 △열기구에 꿈을 담아 그리기 △우정 선언문 쓰기 △실내 줄다리기 △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윤고산장학회는 지난 22일 제20회 재단법인 윤고산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서는 학업성적 우수 학생으로 추천된 관내 고등학교 10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윤고산장학회는 해남윤씨의 13세조 귤정공의 후손들이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매년 관내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지난 16, 17일 베트남 호치민시의 마리퀴리고등학교와 흥부엉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글로컬 교육교류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호치민시교육청과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에 따른 것으로 향후 학생과 교사 교환 프로그램, 수업 교류, 언어 교육, 예술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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